UCL Quarterfinals

졌음-_-

그것도 원정골 없이(!) 2-0으로 쳐발렸다.

라 데시마 때나 저번시즌에 독국팀 도장깨기 하고 다녔던 터라 독국만 가면 멍청해지는 마드리드는 이제 없을줄 알았는데-_- 는 개뿔.

깔끔하게 쳐발렸음. 

엘 클라시코 직후 독국 원정이라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경기 초반 애들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. 

독국놈들이 웅크리고 버스 세우는 통에 가패할 줄 알았는데-_-

날동이 골이 어이없는 판정으로 날아가고 제마 걷어차인게 피케이 선언이 안되고 

카세미루가 뜬금 피케이 선언 되면서 애들 유리멘탈이 깨진 것 같다. 

안그래도 독국놈들 엄청 경기 더럽게 하더니 더 거칠어지고 

주심은 무슨 눈치를 보는지 우리애들만 쥐잡듯 잡고 카드 날려주고..

잔디에는 물을 얼마나 쏟아부었는지 우리 애들은 연실 넘어지고 자빠지고 미끄러지고.... 난리도 개난리-_-

결국 졌다. 원정골도 하나 없이..

볼프스 꿀이라고 설레발 쳐댄 나님을 매우 칠 뿐....ㅜㅠ

아휴.... 바보들아ㅜㅠ